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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루관(PEG-tube), 즉 영양튜브는 위가 제 기능을 하지만, 구강으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한 대상자(만성질환으로 먹지 못해 영양결핍이 발생한 경우, 뇌기능 장애나 삼킴 장애로 음식을 삼킬 수 없는 경우, 외상이나 화상 등으로 잘 먹지 못하는 경우) 에게 장기간 영양공급 (4주 이상)을 위해 위장관에 직접 관을 넣어 음식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관으로 경관영양 식이제공을 위해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루관 삽입 부위 소독 방법
- 준비물: 소독 면봉(포비돈 스틱), 거즈 드레싱 제품, 혹은 거즈와 반창고
- 감염 예방을 위해 손을 씻습니다.
- 위루관 삽입 부위의 거즈를 제거하고, 삽입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는지, 열감이 느껴지는지, 고름같은 분비물이 나오는지 관찰합니다.
- 위루관 삽입 부위를 소독 면봉, 혹은 베타딘 볼로 소독합니다. 소독 방향은 삽입부위→ 바깥쪽으로 2회 소독하며, 소독 면봉은 1회 사용 시 마다 교체합니다.
- 소독액이 건조된 후, 거즈나 거즈가 부착된 제품을 붙입니다. 건조는 자연건조 시키고, 입으로 불지 않습니다.
- 소독 날짜를 기록합니다. 소독은 2일에 한번 시행하며, 분비액으로 젖은 경우 매일 소독합니다.
영양액 주입 방법
- 준비물: 영양액 주머니,영양액, 50ml 주사기, 물
- 영양액 주입 전 소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주사기를 연결하여 위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위 내용물이 100ml 이하인 경우 영양액을 주입합니다.
- 1시간 후에도 잔류량이 100ml 이상이면 한끼를 건너뜁니다.
- 영양액 주입 시, 상체는 30-45도 각도로 올립니다.
- 감염 예방을 위해 손을 씻습니다.
- 식사 준비: 영양액 줄을 잠그고 영양액을 넣습니다.
- 영양액 주머니 줄을 높은 곳에 걸고 챔버를 채웁니다.
- 영양액 주머니 줄에 영양액을 채웁니다.
- 위루관 튜브에 영양액 주머니를 연결하여 주입합니다.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시간당 100~200ml의 속도로 주입합니다.
- 영양액이 다 들어가면 관을 꺾고 분리합니다.
- 물 30~50ml 주입하여 관의 막힘을 예방합니다.
- 약물이 처방되어 있다면, 20ml 이상의 물로 충분히 용해시킨 후 약물을 주입한 후, 물을 주입합니다.
- 주입을 마친 후, 위루관이 잡아당겨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고정시킵니다.
※ 위루관의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영양액을 주입하지 않더라도 매일 30~50ml의 물을 주입합니다.
위루관 관리 및 주의사항
- 피부 자극을 예방하기 위하여 위루관 주위의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 위루관은 보통 6개월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위루관이 빠진 경우에는 깨끗한 거즈로 빠진 부위를 빈틈없이 막고 바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 요양기관에 있다면, 위루관을 갖고 있는 대상자와 담당요양보호사에게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 교육합니다.
- 위루관이 움직이면서 주위로 자극이 되어 군살이 자라는 경우가 있으며 다음 외래 진료 시 의사에게 문의합니다.
- 통목욕은 절대 금지이며 샤워는 가능합니다. 자극적인 비누나 바디클렌저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샤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샤워 전 튜브 삽입 부위를 투명 필름 등으로 밀봉하여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샤워 후 소독부위가 젖었다면 바로 피부를 소독합니다.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
- 설사, 변비가 계속될 때
- 위루관이 막히거나 빠졌을 때
- 복부 팽만감, 설사, 오심, 구토가 계속될 때
- 열이 날 때
- 위루관이 찢어지거나 새기 시작할 때
- 평소보다 잔여물이 많이 나올 때
참고_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매뉴얼,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영양튜브 관리방법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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