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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료 정보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증상과 관리

by donnykim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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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이란

우리의 몸은 혈액이 순환되는 것처럼 림프절과 림프관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림프액이 흐르고 있는데, 유방암 수술 시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하게 되면 팔의 림프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해 수술한 손과 팔이 붓는 림프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방암 절제술 환자의 약 5~20%의 환자에서 림프종이 발생되며 수술 후 1년 후 가장 많이 발생하나 수십년 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받은 쪽 팔에 부종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출처-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림프부종의 증상

  • 수술한 쪽 손과 팔의 뻐근한 느낌, 압박감
  • 수술한 쪽 손과 팔의 부종, 부은 증상
  • 수술한 쪽 손과 팔의 열감
  • 수술한 쪽 손과 팔의 쿡쿡 쑤시는 느낌
  • 발적과 염증(감염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 피부를 누르게 되면 피부가 바로 되올라오지 않는 현상

출처- 연합뉴스(서울아산병원 제공)

림프부종의 자가검진

림프부종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이 팔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양쪽 주먹을 쥐고 붓기 차이를 비교해 본다.
  2. 팔꿈치를 구부리고 거울을 보며 비교해 차이를 확인해 본다.
  3. 거울 앞에서 양팔을 펴고 앞으로 옆으로 뻗어보며 비교해본다.
  4. 수시로 부종이나 딱딱해진 부분이 있는지 만져 본다.

 

림프부종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관리

 

1.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감염으로 인해 림프절이나 림프관이 손상된 상태에서 증가된 림프액은 림프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잘 씻고 목욕을 자주 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수술받은 쪽 팔을 다치거나 손상을 입었을 때 대처법
  • 손상받은 부위를 생리식염수 등으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 상처 부위에 항생제 연고나 상처에 바르는 연고를 사용합니다.
  •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상처 부위를 보호합니다.
  • 붉어지거나 부종, 열감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합니다. 

2. 지나치게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피합니다.

한번에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운동을 실시하며 적절한 팔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3. 순환을 방해하는 행동을 피합니다. 

  • 수술 받은 쪽 팔에서 채혈을 하거나 혈압을 재지 않습니다. 
  • 수술 받은 쪽 팔에 약물 주사를 맞지 않습니다. 
  • 수술 받은 쪽 손이나 팔에 상처가 생기면 바로 치료하고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합니다.
  • 수술받은 쪽 겨드랑이 면도 시 전기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집안일을 할때에는 수술한 부위의 손에 상처가 나지 않게 장갑을 착용합니다.
  • 수술받은 쪽 손이나 팔에 꽉 끼는 옷은 피하고, 시계, 반지도 느슨하게 착용합니다.
  • 심한 온도 변화를 주는 사우나, 일광욕은 피합니다.
  • 수술받은 팔이나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과한 활동은 피합니다.
  • 수술받은 쪽 팔로 오래 짚고 있거나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습니다. 
  • 누워있거나 휴식을 취할 때 수술받은 쪽 팔을 심장보다 높게 하여 순환을 촉진합니다. 
  • 비만은 림프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합니다. 

수술한 쪽 팔은 거상합니다(출처-서울아산병원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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