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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C(말초삽입중심정맥관)란 말초 혈관인 팔 혈관에서 시작해서 심장 가까이의 굵은 혈관인 중심 정맥으로 삽입되는 관 또는 카테터를 말합니다.
PICC는 한 번 삽입 후 적절한 관리로 장기간 유지가 가능하여 장기 입원 환자의 경우, 반복적인 정맥주사 삽입으로 겪는 통증과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갈 시, 조직에 염증 및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항암제 등)을 안정적으로 투여할수 있습니다.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카테터가 가늘어서 기흉 및 혈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유지 기간은 2~6개월 가량 유지할 수 있으며,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카테터 삽입 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ICC 삽입부위 소독방법
- 준비물: 소독면봉, 투명 필름(소독주기 7일) 혹은 거즈 테이프(소독주기 2일), 반창고, 마스크, 장갑
- 물품을 준비하고, 손을 씻습니다.
-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합니다.
- 투명필름을 손→ 어깨 방향으로 떼어냅니다.
- 삽입부위의 발적, 부종, 피부 상태 등 이상유무를 관찰합니다.
- 삽입부위를 소독합니다. 소독 방향은 삽입부위→ 바깥쪽으로 3회 이상(면봉은 회당 교환) 실시합니다.
- 소독액이 마른 후 투명필름을 부착합니다. (건조시키기 위해 입으로 불지 않습니다.)
- 소독한 날짜를 기록합니다. 소독주기는 투명필름은 7일, 거즈 테이프는 2일마다 실시합니다.
- 반창고를 이용해 카테터를 다시 고정합니다.
헤파린 용액 관리와 주입방법
헤파린 용액은 카테터가 막히지 않도록 카테터에 주입해 주는 주사약으로 헤파린나트륨 성분이 1:1000으로 희석된 성분을 말합니다.
헤파린 용액의 관리
- 희석할 필요없이 제품 그대로 사용합니다.
- 사용 후 남은 약은 바로 버립니다. 남은 약을 재사용하면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 반드시 실온보관 합니다. (냉장, 냉동 안됩니다.)
- 일주일에 1바이알이 필요하며, 필요한 만큼 처방받아 구입합니다.
헤파린 용액 주입방법
- 준비물: 헤파린 용액, 소독면봉, 10cc 주사기
- 물품을 준비하고 손을 씻습니다.
- 헤파린용액병의 뚜껑을 제거하고 고무부위를 소독면봉으로 소독합니다.
- 10cc 주사기로 헤파린 용액은 4cc 뽑습니다.
- 카테터 마개부위를 소독면봉으로 소독합니다. 면봉은 1회 사용 후 버립니다.
- 주사바늘을 삽입 후 잠금장치를 엽니다.
- 헤파린 용액은 3cc 주입합니다. 주입 주기는 7일입니다.
- 주사기를 누르며 동시에 잠금장치를 잠급니다.
샤워하는 방법
- 방수 필름을 활용합니다. 투명필름이 부착된 삽입부위 위에 깨끗한 휴지나 거즈를 덮고 그 위에 큰 방수필름을 부착하고 샤워합니다.
- 혹은 방수용 토시를 활용합니다. 샤워 후 토시를 벗을 때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벗어야 합니다.
주의사항
- 관을 가지고 있는 동안 통목욕이나 사우나는 하면 됩니다.
- 샤워 후 소독부위가 젖으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다시 소독합니다.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경우
- 삽입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고름이나 진물이 있는 경우
- 카테터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난 경우: 손상된 관 윗부분을 구부려서 막은 후 병원에 내원합니다.
- 카테터가 당겨져서 길이가 길어진 경우: 카테터를 다시 밀어넣지 말고 더이상 빠지지 않도록 반창고로 고정시킨 후 내원합니다.
- 헤파린 용액 주입 후 오한이나 38도 이상의 열이 나는 경우
- 카테터 삽입부위에 피가 나는 경우: 거즈 드레싱으로 교환해 출혈 여부를 관찰하고 병원에 연락합니다.
- 카테터 삽입한 쪽의 어깨와 팔이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붓기가 하루 이틀 지나도 더 심해지고 통증이 있다면 혈관 문제일 수 있으므로 삽입한 병원에 문의 후 내원합니다.
- 카테터 고정판(스태트락)이 떨어지면 카테터가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참고)서울 삼성병원, SKC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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